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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등

가을에는 식물의 잎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이유는?

by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5.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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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식물의 잎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이유는?



낙엽이 떨어지는 이유는 생존본능? 보호본능? 그런거지요


가을때 겨울이 되기전 온도가 내려가면 땅이 얼고, 그렇게 되면 땅에서 물을 얻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게다가 잎들은 물이 증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죠.
햇빛을 받는 면적이 넓으니 물이 빨리 증발합니다.
그래서 나무는 겨울이 되기 전 잎은 떼어내 수분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잎의 면적이 좁아 물이 잘 증발할 일이 없는 소나무는 단풍도 안들고 겨울에 잎이 떨어지지도 않죠



단풍이 드는 이유는 나무의 생존본능에 의해 낙엽이 떨어지기 전 잎과 줄기 사이에 작은 막이 생깁니다.

그 막에의해 잎은 더이상 활동하지 않고 잎속에 있는 엽록소(초록색)가 파괴되요.

이러면 엽록소에 의한 초록색이 사라지고 잎 자체의 색인 노란색이 남게되죠. 그런데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있습니다.

나뭇잎이 스스로 분해하면서 안토시아닌이 생성되는데 이는 단픙의 색깔은 갈색이나 붉은색계열로 바꿔줍니다.


낙엽이 질때가 되면 대부분 잎속의 양분은 줄기로 이동하고 평소 잎에 축적해 두었던 칼슘이나 규소 등과 같은 영양분을 낙엽을 통해 버립니다.



가을이 되면 식물 체내에 노화 호르몬이 증가 하면서 잎자루와 가지가 접한 부위에 떨켜(분리층)라고 하는 특수한 세포층이 형성 되고 이 떨켜가 형성 되면서 낙엽이 지게 되는데,



낙엽은 계절의 변화 뿐만 아니라 생육 조건이 급격하게 변동 되었을 때에도 일어나기 쉽고 식물을 습도나 빛의 강도가 크게 차이나는 곳으로 옮기면 낙엽이 쉽게 일어나게되며 각종 영양소 결핍이나 병충해도 낙엽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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