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가격 인하 경쟁 불붙었다

아이폰6S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가격 인하 경쟁 불붙었다

 

아이폰6S 출시가 23일로 확정되면서 스마트폰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S 국내 출시일이 이달 23일로 확정되면서

재고 처리를 위해 기존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추고

지원금은 높이는 움직임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동통신사는 기존 제품 출고가를 낮추고 지원금은 올리며 아이폰6S 출시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 출고가 인하 추세와 중저가폰 인기 영향으로 예년보다 스마트폰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가격 인하 경쟁 불붙었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아이폰 돌풍이 혹여나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점유율 순위를 뒤집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는 눈치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S6 엣지 출고가 인하에 이어 KT가 갤럭시노트4 출고가를 10만원가량 내렸습니다.

갤럭시노트 첫 모델은 99만9000원에 출시됐다가

갤럭시노트2, 노트3 출고가는 100만원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갤럭시노트4가 95만원대로 낮아진 데 이어

갤럭시노트5는 89만9800원에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엣지의 국내 출고가를 최대 12만4300원 인하하는 등 자사 스마트폰 가격인하를 단행했습니다.

S6(32GB)는 858,000→779,900원, S6(64GB)는 924,000→799,700으로 인하됐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V10

아이폰6S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가격 인하 경쟁 불붙었다

 

LG는 경쟁사인 애플, 삼성과 경쟁에 대비해서, 기기의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크게 내렸다.

삼성 애플의 주력제품 가격이 90만원대인데 비해 V10은 79만원으로 10만원이상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또 LG는 V10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요금제에 따라

유플러스 28만5000원, KT 28만1000원, SKT 23만9000원을 지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LG전자 G시리즈도 마찬가지로

전략 스마트폰 V10 출고가를 70만원대로 출시했고

이미 지난 8월 G4 출고가를 69만9600원으로 12만원 이상 낮췄습니다.

9월에는 G3 출고가를 20만원 이상 낮춘 50만원대로 인하했습니다. 

 

 

 

 

 

이통사도 스마트폰 지원금 상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달 초 LG G프로, G3 Cat.6, 갤럭시J5,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지원금을

대부분 요금제에서 20만원대 중후반으로 상향했고,

최근엔 갤럭시A8와 A5 지원금을 상한선인 33만원까지 높였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SK텔레콤 영업정지에 맞춰 각각 최신폰과 구형폰 지원금을 상향했습니다.

지난 8일 LG V10 출시 때는 LG유플러스가 28만5000원(최고 요금제 기준) 지원금을 공시했습니다.

판매점 추가지원금을 합하면 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난해에도 아이폰6 출시 전후에 주요 스마트폰 10여종이 출고가가 낮아졌는데요,

올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LG전자의 V10에 사활을 걸고 있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종류 스마트폰 가격이 인하될 전망입니다.

 

 

 

 

아이폰6S

아이폰6S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 가격 인하 경쟁 불붙었다

 

 

 

 

스마트폰 업계 통계를 보면,

2015년 1분기 8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전체 영업이익을 합산해 점유비율을 계산한 결과

애플이 92%로 압도적이었고 삼성은 15%, 그외 업체들은 모두 적자였습니다.
프리미엄폰에서 애플과 경쟁체제를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나마 삼성, LG의 시장점유율이 높게 나오고 있지만 최근 한국시장에서의 애플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애플코리아는 16일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23일 아이폰6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국내 출고가는 가장 저렴한 아이폰6S 16GB가 92만원이다.

제조사 판매가로 환율 탓에 아이폰6보다 출고가가 높습니다.

이통사에서 출시될 때는 이보다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면 경쟁사는 제품 가격을 낮추며 대응했는데요.

최근엔 경쟁 심화에 따른 스마트폰 가격 인하가 이런 흐름에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저가폰이 시장이 확대되는 것도 스마트폰 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갤럭시A8, 갤럭시 그랜드 맥스 등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중저가폰이 전반적인 가격 인하를 이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지난해 정점을 찍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업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업체간 경쟁의 핵심은 뛰어난 스마트폰 '생태계의 구축'과

'가격인하'에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