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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등

올바른 우산 관리법

by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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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우산 관리법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장마가 다가온다.

여름철 장맛비가 내리는 동안 요긴하게 썼던 우산을 다시 펼쳐 보았더니 녹슬고 냄새나거나 구멍이 났다면?

이는 우산 보관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증거다.

생활 필수품인 우산은 잘 보관해야 깨끗하게 오래 쓸 수 있다.

올바른 우산 보관법을 알아보자.


비 온 뒤 우산 보관법

우산을 말릴 때는 우산대와 우산살의 금속 부분이 녹슬기 쉬우므로 먼저 마른 수건으로 닦아 그늘에서 펼친 상태로 말려 준다.

우산을 펼쳐 말리지 못할 상황이라면 우산을 보관할 때 손잡이를 바닥으로 향하게 두는 것이 좋다.

우산 꼭지가 바닥을 향해 있으면 우산 안쪽에 물기가 고여 녹슬 수 있기 때문이다.


녹슨 우산 관리법

우산살에 생긴 ‘녹’은 아세톤을 묻힌 솜으로 살살 닦아 주면 없어진다.

녹슨 정도가 심하면 치약으로 문질러 보자.


비가 새는 우산 관리법

우산에 구멍이 난 것도 아닌데 비가 새는 것 같다면 백반 가루(손톱에 봉숭아물 들일 때 사용하는 것)를 우산에 발라 보자.

뜨거운 물에 백반 가루를 개어 우산에 바르면 방수 효과가 생겨 우산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우산 오래 쓰는 법

- 우산을 펼 때 두세 번 가볍게 흔든 후 펴면 접혀 있는 원단을 풀어 주면서 우산 살대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 우산 끝을 땅에 자주 부딪히면 우산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부딪히지 않게 한다.


- 오랜만에 꺼낸 우산의 접히는 부분에 먼지와 때가 낀 경우(특히 밝은 색의 우산),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후 우산 안쪽에 걸레나 헝겊을 댄 채 겉면을 닦아 주면 말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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