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고 있는 집보험 주택화재보험 보장내용 보험비교사이트 비교 가입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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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고 있는 집보험 주택화재보험 보장내용 보험비교사이트 비교 가입시 유의사항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5. 1.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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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발생한 의정부아파트 화재사고로 인해 사망4명과 126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 손해보험사 콜센터에 주택화재보험, 집보험 문의가 평소보다 20%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이 사고 이후 주택화재보험 가입율이 하루 평균 3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화재는 늘 발생하고 있었으나 내가 살고 있는 환경과 유사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다 보니

주택화재보험에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주택화재보험의 가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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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험은 화재·도난·상해 등 일상적인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줍니다.

‘화재로 인한 재해 보상과 보험 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는 16층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 등 일반 건물은 11층 이상일 때에만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아파트, 소형 건물 등은

별도로 화재보험 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화재보험 가입률은 50% 미만인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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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5월 실화법이 개정되면서 중과실, 경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이웃집에 불이 옮겨붙으면

최초로 불이 난 곳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주변 모든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합니다.

화재로 모든 재산이 타 버린 것도 억울한 일인데 불냈다고 손해배상까지 한다면 망연자실입니다.

실제 의정부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세 아파트의 경우 모두 15층 이하였습니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화재보험에 가입했지만

인명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은 가입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입니다.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등으로 인해 아파트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4만2,135건의 화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가 4,231건으로 전체 화재의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공동주택 화재발생 현황

구 분	화재건수(건)	사망자(명)	부상자(명)	재산피해(천원)
전 체	42,135	325	1,885	402,092,182
공동주택	4,231	57	343	13,431,462
구성비(%)	10.0	17.5	18.2	3.3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134억3,000여만원(3.3%)이지만

인명피해는 전체 2,210명 중 400명(18.1%)이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보다는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2011년 감소했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재요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에 의한 화재가 1,3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643건,

난로 및 양초 등의 불씨·화원 방치가 192건,

빨래삼기 100건 순으로 일상생활과 관련된 원인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 화재 건수는 월별 차이가 크지 않아 4계절 내내 화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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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주택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이전까지는 화재보험에 대한 관심도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주로 사망 이나 신체적 손실로 인한 인적 리스크에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로 인해 리스크 대비를 위한 보험 가입도 주로 종신/정기보험, 건강/암보험, 실손의료보험, 연금보험 등에

치중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주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 없이 지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택과 관련된 리스크 중 화재에 대해서는 조금씩 인식이 변하고 있고, 그에 대한 리스크 대비를 위한 방안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화재보험인데, 화재보험 중에서도 공장, 상가 등은 일부가 이미 의무적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주택화재의 경우 아파트 등 일부 공동주택을 제외하고는 대비가 거의 없다가 최근 이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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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이란?

화재보험이란? 화재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해당 주택의 건물과 가재도구의 손해를 대비하는 것 외에,

최근 들어 범위가 좀 더 확대되어 화재로 인한 옆집 등의 피해 보상 및,

과실 등으로 인한 벌금 등의 법적비용과 도난 등 생활위험까지 포함하여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주로 1년 내지 3년 이하의 단기간 만기시 환급금이 없는 순수형으로 운영되는 일반화재보험이 주였으나

최근에는 5년, 10년, 15년, 20년 등 장기간을 한번 가입으로 보상하며

만기시 일부 환급까지 하는 환급형 형태의 장기재물보험의 화재보험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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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에 무관심했던 이유?

그 동안 화재보험에 대해서 무관심했던 이유는 설마 우리 집에 불이 날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에 ‘가벼운 실수라도 화재를 일으켜 남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배상해야 한다’는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 개정(’09.5월) 사실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 조사에 의하면 실화책임에관한법률 개정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15.6%, ‘모르고 있었다’는 응답이 84.4%로

법개정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임차자의 경우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하던 중 화재 발생으로 주택이 훼손되었을 경우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원래대로 복구하여 돌려줘야 하는

“원상복구의 의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는데,

역시 손해보험협회 자료에 의하면 원상복구의무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43.7%로 다소 낮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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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의 필요성

화재보험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너무 먼 남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 발생한 의정부 화재 등 대형화재 외에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꼭 겨울이 아니어도 화재는 우리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에 대한 각종 손해를 대비하기 위한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은 주택 10곳 중 3곳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상대적으로 가입이 많이 되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도 주택 외에 신체손해에 대한 부분만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실화배상책임에 대해서는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에는 우리 집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집까지 피해를 줬더라도 고의나 중과실로 발생한 화재인 경우에만 배상책임을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전기합선이나 가스 불 화재 등 경 과실로 발생한 화재라도 옆집에 피해를 준 경우에는 배상책임을 부담하게 됩니다.

내 재산에만 화재보험에 가입했다고 안심할 수 없으며, 자칫 그 보험금은 우리 집 복구비용이 아니라 이웃집 손해배상금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아파트의 경우에도 추가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이 판매가 확대되면서 일상생활배상책임 또는 자녀생활배상책임의 특약도 같이 판매가 많아졌습니다.

배상책임에 대한 것을 모르다가 알게 되면서 판매가 확대된 것인데, 실화배상책임의 경우에도 아직 인식이 확대되지 않았으나, 이것이 확대되면 화재보험의 필요성도 같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의 경우 가족을 제외하고 본인의 신체에 대한 위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그 다음에 준비하는 것은 자동차보험입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집보다 더 중요할까?

물론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으나 보통의 경우라면 집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신체만큼이나 중요한 항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동안 무관심 속에 방치했던 집에 대한 리스크도 한번쯤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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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에서 무엇을 보장하나?

화재보험에서 보장하는 것은 거꾸로 화재가 났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화재가 난 집에 대한 재산손해가 발생하는데,

이 재산손해에는 건물에 관한 것과 가재도구에 관한 것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화재로 당장 집에 머물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임시거주비용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집에 난 불이 옆 집 또는 위 아래층으로 번져서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됩니다.

이 경우 고의, 중과실, 경과실 등의 구분에 따라 과거에 보상여부가 달라졌으나

최근 판매되고 있는 화재보험은 모두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즉 과실에 상관없이 실화배상책임에 대한 손해를 보상합니다.

실화 또는 업무상실화, 중실화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 벌금을 물게 되는데, 이를 화재벌금이라고 하여 역시 보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재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거나 다칠 수 있는데 이런 화재로 인한 상해보장도 추가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난손해 및 법률비용, 보이스피싱 피해, 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 등을 신설해 추가 보장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도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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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의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화재보험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반 상품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성별, 나이, 보험기간, 납입기간, 상해등급, 가입금액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데,

화재보험의 경우 주택에 대한 변수가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주택유형에 따라 구분되는데, 주택유형에는 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로 구분되는데,

같은 조건에서는 연립주택의 보험료가 가장 적고, 그 다음은 아파트, 그리고 단독주택이 일반적으로 보험료가 가장 비쌉니다.

또한 주택유형 외에 추가로 건물급수가 추가로 반영되는데, 건물급수는 기둥형태, 지붕형태, 외벽형태에 따라 1급부터 4급까지 나뉘어 집니다.

보통 1급이 가장 보험료가 적으며, 3, 4급의 경우 가입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가입금액에 따른 보험료 처리도 일반상품과 조금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인 경우 예를 들어 종신보험의 경우 1억을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10만원이면, 2억인 경우에는 20만원이 됩니다.

즉 가입금액의 비율만큼 보험료도 같은 비율로 변하는데, 화재보험의 일부 보장은 조금 다르게 보험료가 처리됩니다. 재산손해 중 건물을 예를 들면 건물을 1억 가입할 때, 보험료가 1만원이면, 2억인 경우 2만원이 아니라 1만 5천, 10억인 경우 10만원이 아니라 5만2천원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