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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 1차전 하이라이트 두산 : 삼성 (10.24)

by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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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 1차전 하이라이트  두산 : 삼성 (10.24)

 

경기결과 (두산 7 : 2 삼성)

 

양팀 선발 : 삼성 윤성환과 두산 노경은

 

 

 

 

 

 

 

두산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노경은이 상대를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투구와 김현수 손시헌의 홈런포 등 장단 12안타를 터트려 7-2로 완승을 거두고 먼저 1승을 거두었습니다.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은 이로써 팀 통산 4번째 우승컵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작년까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무승부를 제외한 30번의 1차전 경기에서 이긴 팀이 우승한 확률은 80%(24차례)에 이릅니다.

20일을 쉬고 나선 삼성은 경기 감각을 찾지 못하며 중요한 첫 판을 내주었습니다.

 

 

 

 

 

 

선발 노경은 투구수가 많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타선의 화끈한 지원까지 받으며 6⅓이닝동안 7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한국시리즈 첫 출전에서 첫 선발승의 대어를 낚았습니다. 변진수와 정재훈, 윤명준, 오현택이 바통을 이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삼성 윤성환은 4⅓이닝동안 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으나 10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조현근과 신용운, 권혁, 심창민을 차례로 올렸지만 선발이 일찍 무너진 것이 패인이 되었습니다. 삼성은 9회말 1사 1,3루에서 이지영의 내야땅볼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습니다. 앞선 8회말 2사 만루 기회에서도 최형우가 1루 땅볼로 물러난게 아쉬웠습니다.

 

 

 

 

 

 

정규리그 4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삼성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1차전은 양팀 선수들의 경기 감각에서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두산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4차전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사흘간의 꿀맛 휴식으로 체력을 회복해 상하위 타선 구분없이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습니다.

 

 

 

반면 지난 3일 롯데와의 정규리그 최종전 이후 21일 만에 실전에 나선 삼성은 타선이 타격감을 상실, 산발 6안타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믿었던 선발 윤성환은 4이닝 동안 10안타로 6실점하고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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