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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프리카 돼지 열병과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by 건강한 생명 행복지킴이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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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7일, 18일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는데요

아프리카돼지열병(ASF)란 무엇일까요?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돼지와 야생 멧돼지에서 발생하는 ​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개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발생한 적이 없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입니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이 질병이 발생하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생 사실을 즉시 보고해야 하며 돼지와 관련된 국제교역도 즉시 중단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질병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Suidae)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는데, 사육돼지와 유럽과 아메리카대륙의 야생멧돼지가 자연숙주입니다.

아프리카 지역의 야생돼지인 혹멧돼지(warthog), 숲돼지(giant forest hog) 또는 bushpig는 감염이 되어도 임상증상이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보균숙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돼지 말고는 유일하게 Ornithodoros spp. 에 속하는 물렁 진드기(soft tick)가 이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있다가 돼지나 야생멧돼지를 물어서 질병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지체 없이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주세요!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 행동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수준으로 격상됨에 따라 양돈농가 및 양돈산업 관계자분들이
반드시 지켜주셔야 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을 반드시 해주세요!
- 축사 진입 시, 반드시 작업복 및 전용신발을 착용해주세요 

(2)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주세요!

(3)남은 음식물은 돼지 농가로
 이동이 제한됩니다.
(남은음식물 양돈농가 반입 전면 금지)

(4)양돈농가는매일 임상관찰을 해주세요!

(5)야생멧돼지의 농장 접근을 차단하고,
절대로 접촉하시면 안 됩니다!

(6)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주세요!

(8)외국인 근로자는 자국의 축산물을 휴대하시거나 우편 등으로
절대 반입하시면 안 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일반적 특징은 모든 연령의 돼지가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돼지들이 갑자기 죽는 것이다.

돈군 내에서의 질병 전파(감염된 돼지의 수)는 사육형태, 관리 및 차단방역 수준에 따라 수일에서 수 주일까지 매우 크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사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매우 치명적이긴 하지만 구제역과 같은 다른 초국경 동물전염병 보다 전염성은 덜하다. 따라서, 포유자돈과 함께 있는 모돈과 같이 무리로부터 격리되어 있는 돼지는 감염이 안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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