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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by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5.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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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관광 활성화로 급증한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2공항을 건설하는  2공항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제주 공항 인프라확충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2공항 예정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로 결정됐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 결과

 

제주공항 포화 시기가 활주로 2018, 국내선 여객터미널 2017, 국제선 여객터미널 2016년으로 나오는 등

 

종합적으로 2018년이면 포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국토부는 항공대학교 컨소시엄(항공대, 국토연구원, ()유신)에 의뢰해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해 왔습니다.

용역팀은 그동안 기존공항 확장 기존공항 폐쇄, 신공항 건설 기존공항 유지, 2공항 건설 3가지 대안을 놓고 검토해 왔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이 중 기존공항 폐쇄, 신공항 건설 대안은 지난 962차 도민설명회에서 배제됐습니다.

 

이들 연구진은 기존 제주공항을 확장해 활주로를 추가 신설하더라도 2030~2040년이면 포화가 예상돼

 

단일 활주로를 가진 제2공항을 건설해 복수 공항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최종안으로 도출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부지로 선정된 서귀포시 신산리

 

 

 

기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바다 방향으로 대폭 확장(2)하는 방안으로, 대규모 바다 매립(평균 50m 높이)이 불가피해 해양환경 훼손과 공사비가 94000억원이나 들어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2공항 건설안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41000억원)도 적게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일찌감치 배제된 신공항 건설 방안은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활주로 2본을 가진 대규모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훼손이 크고, 기존공항 폐쇄에 대해 제주도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신산리는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空域)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조건이 좋으며,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훼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다는게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또한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등 다른 공항입지 조건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뛰어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국토부는 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5년 이전에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또한 제주 제2공항 예정지가  앞으로 3년동안 성산읍 일대 107.6대상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10일 제주도는 제2공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부동산 투기 사전 차단 및 지가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습니다.

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181114일까지로 3년간 지정되며, 면적은 107.6㎦입니.

 

 

제주도 서귀포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추진

 

 

이에 따라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180, 상업 200, 공업 660, 녹지 100, 용도 미지정 90초과 토지를, 도시지역 외의 경우는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초과 토지를 매매할 경우, 행정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성산읍 일대를 제2공항 부지로 결정한 지 하루만에 제주도 차원의 대책본부가 구성됐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도청 별관 교통제도개선추진단 사무실 입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 종합대책본부' 현판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으로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대책본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며 기획총괄반, 도민공감대형성반, 개발사업지원반, 언론홍보반, 대외협력반 등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이들 지원반은 도청 실국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2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이행과 도민 공감대 조성 확산 등에 대한 업무를 지원해 나갑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책본부는 제주 역사상 최대의 국가 프로젝트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 절차 이행과 도민 공감대 확산 등 도내외 역량을 총 집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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