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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전자담배의 유해성 알아보기

by 한줌의 짧고 소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냄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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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의 유해성 알아보기

 

 

 

 

담배에서 발암물질이 만들어 지는 과정인 연소대신 액화된 니코틴 액을 기화시켜 흡입해 그 위험을 줄인다는 발상으로 흡연식 담배의 대안제품으로서 제조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는 최근 제품의 안정성 및 효과성에 관한 연구결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처음 시판되기 시작하여 2010년 기준 총 73개업체에 의해 수입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함유된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전자장치 기기는 흡연욕구 저하제로 명칭을 구분하여 사용되며 2010년부터 이원화하여 관리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에 의거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니코틴 용액 1ml 525원의 건강증진기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 구성


LED 램프

재충전되는 배터리 혹은 다른 충전제

유동장치

발열체

니코틴 카트리지

니코틴 카트리지는 프로필렌그리콜의 용해액, 니코틴액, 향료등으로 채워져 있음

마우스 피스

전자담배 내부

1. 흡연자가 흡입을 하면 흡입력에 의해 유동장치 활성화

2. LED빛이 켜지고, 열발생이 생기면서 프로필렌글리콜 용해액과 니코틴액이 분무

3. 분무된 니코틴액이 수증기로 전환

 

 

 

전자담배는 니코틴용액과 그 흡수제가 포함된 액상이 들어 있는 카트리지, 전자회로의 명령을 받아 카트리지 내부 액체를 수증기로 변화시키는 기화장치, 소형충전지, 전자회로로 구성됩니다.

 

전자담배 액상성분에 대한 안내는 한국전자담배, 아바테, 저스크포스 등 일부 회사가 홈페이지에 내용을 공개하고 있는데 물, 알코올, 폴리필렌글라이콜, 그리고 약간의 향신료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

 

 

 

 

 

전자 담배는 카트리지 속의 정제된 니코틴 용액을 초음파 또는 가열 기술을 사용하여 수증기로 무화(霧化)하기 때문에 기존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물질 없이 순수한 니코틴만을 흡입할 수 있도록 하게 되므로 전자 담배는 기존의 담배에 비해 건강에 덜 해로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담배 제품의 위해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잠재적 위험성이 있음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보통 담배 1개피에는 1-2mg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전자담배 카트리지 1개에는 최대 20mg의 니코틴 함유가 가능 합니다.

 

이는 액상의 산도, 가열온도 등의 차이와 더불어 1회 흡입량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전자담배 기기의 특성과 함께 더 많은 니코틴량을 한 번에 흡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심각한 중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 device와 니코틴 카트리지가 별도 판매함으로써, 이용자가 리필 키트에 대한 조작이 가능하여 높은 농도 니코틴 넣거나 카트리지에 다른 약물을 첨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은 또 다른 중독과 위해 발생 잠재성을 가지게 하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1개 카트리지에 최대 20mg,

액상을 병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더 많은 양의 니코틴을 휴대 가능하게 되는 상황으로 직접흡입을 통해 치사량이 10mg인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의 목숨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카트리지에 포함된 액상의 주성분은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iol)과 니코틴인데,

니코틴 대비 프로필렌글리콜 장기간 흡입시의 안전성에 대한 인간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으로 안전성 인체 위해성 여부에 대한 연구와 근거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제조되고 있는 전자담배의 경우 제품자체에 대한 정도관리와 제품간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카트리지 액상에 니코틴 외에 성분의 안전성 위해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며,

 

제조 회사간 및 동일 제품간에도 카트리지 액상 내 니코틴 성분의 차이, 라벨에 표기된 성분 및 함량과 실제 포함된 내용물의 차이 또는 기화되는 양의 차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흡연이 금지된 장소에서의 흡연 가능하게 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는 이유로 청소년 층의 흡연 유도제가 되거나 금연을 생각하는 흡연자에게 오히려 니코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니코틴 중독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자 담배는 니코틴을 흡입하는 도구이므로 담배의 범주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금연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금연 보조용 의료 제품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자담배 판매의 적법성 여부는 국가별로 다른데,

 

예를 들어, 금연정책과 법이 강력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빅토리아 주, 홍콩에서는 전자 담배의 판매가 불법이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에서는 전자 담배가 의료제품으로 분류되어 있고, 미국의 경우 과일, 바닐라, 카라멜, 커피향 등 여러 가지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처분을 내리기도하였으나 중국, 캐나다와 함께 미국 등지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자 담배의 판매가 특별히 규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자 담배도 전기로 작동될 뿐 결국 니코틴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담배의 범주 안에 넣고 있으며, 담배와 마찬가지로 국민건강증진부담금 니코틴 용액 1밀리리터당 525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배와 같은 수준의 규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성년자에 대한 판매 금지, 온라인상의 판매 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8년 세계보건기구는, 전자 담배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니코틴 대체 요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적이 없으므로, 전자담배를 적법한 금연도구로 여기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며,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인체를 대상으로 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또한 흡연을 지속하면 할수록 니코틴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여 더 많은 니코틴을 요구하게 되므로 흡연량은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갑자기 담배를 끊게 되면, 니코틴 중독의 영향으로 신체적 의존을 특징으로 하는 금단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인에서 니코틴 의존도는 흡연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흡연량에 따라 금단 증상이 빠르게는 2시간 이내, 느리게는 1일 이내에 나타납니다.

 

이 때 나타나는 주요 금단 증상은 흡연에 대한 갈망(craving)으로, 이는 니코틴의 영향이 실제 니코틴이 신체 내에 존재하는 시간 보다 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흡연을 시작한지 1~2일 후부터 흡연에 대한 자제력이 없어지며, 하루에 2개비 정도 담배를 피우게 되면 국제질병 분류(ICD-10) 기준에 의한 약물 의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청소년은 흡연을 시작한 지 23개월 내에 흡연 중독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금연 시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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